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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훈, <가능성 제로의 연애>

김동현 부사장 (바람픽쳐스)
인류가 어쩌면 맞이하게될지 모를 관계의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한 즐거운 상상. 작품의 설정이 조금 더 구체화 된다면 드라마에서 만나게 될 지도!
이정세 이사 (메가박스플러스엠)
인연마저 실수하길 원하지 않으며 외로워지는 우리. 경쾌한 설정과 흐름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이민우 팀장 (메가박스플러스엠)
재치 넘치는 전개와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그 사이에 펼쳐지는 알콩달콩한 로맨스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자신을 대입하면서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신기한 작품.
Rick (김홍익) 
알고리즘이 삶을 정의하는 시대, 그 알고리즘이 ‘점지’해주는 사랑 이야기. 탑스타와 물리학자의 만남을 알고리즘은 0%이라고 계산했지만 왠지 진짜 0%은 아닐 것만 같은 이 사랑을 응원하게 된다. 거대한 서사라기보다는 그 안의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즐기게 하는 이야기.
Mo (박혜신)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하던데, 이 이야기도 제 때 맞춰 등장한 뉴러브의 모습이 아닐까? 가끔은 요망지게 우리를 이끌지만, 의심 없이 받아 들이곤 하는 '추천' 알고리즘을 바라보는 작가님의 시선과 알고리즘에 대한 세팅들이 설명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더 재미있었다.
Teo (윤성훈)
불확정성의 원리라는 물리학 법칙이 있다. 최대한 간단하게 말하자면 특정 대상이 관측되기 전까지는 그 형태나 성격이 확률적으로 분포하는 것인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것을 관측하는 순간 그 대상이 비로소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이야말로 이 불확정성의 원리와 같은 것이 아닐까. 우리는 종종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기 어렵다. 각 개인이 지닌 무엇이 사랑에 이르게 하는지도 사실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단 만나면 서로의 시야에 들어오면 사랑에 이르는 길 자체에는 불가능은 없다. 물리학적으로 증명한 것이 바로 가능성 제로는 없다는 것이다. 그걸 <가능성 제로의 연애>가 증명하고 있다. 깔끔하고 안정적이며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전해준 작가와 이 이야기에 찬사를 보낸다.
Hayden (이은진)
저출산 문제가 발단이 된 뒤틀린 정책을 이야기 안에서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가능성 제로의 연애>는 음울한 경고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 국가적 소개팅이라는 극단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설정을 가져와 로맨스 장르에 부합하면서도 확률의 아이러니를 잘 포착했다. 사랑은 기본적으로 100% 일치할 확률이 아니라 공통점이라곤 제로에 가깝더라도 절대적 한 사람에 대한 오류에서 비롯하는 것은 아닐까. <가능성 제로의 연애>는 SF적 상상력 안에 '사랑'이라는 주제를 잘 녹여 쓴 근 미래판 노팅힐 같다.
Zoe (이지향)
요즘 나오는 기기묘묘한 저출산 대책을 미루어 볼 때, 작품 속의 정부 주도 빅데이터 기반 소개팅은 꽤 그럴싸한 미래의 풍경이다. 0과 1의 연산만으로는 규명할 수 없는 사랑의 본질을 거대한 계획에 휘말린 소소한 주인공의 미미한 몸부림을 통해 경쾌하게 풀어냈다. 잠깐 등장하는 주인공의 가족들이 묘하게 현실적이라 이 세계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Remy (정지원)
저출산이 심각해진 근미래, 국가가 소개팅을 주선한다는 상상은 아직 일어난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 법한 이야기, 내가 스타와 매칭될 확률은 머릿속으로만 기대하는 이야기 이 모든 상상을 즐거운 현실로 재현해주는 유쾌한 러브 알고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