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첫 번째 월간 안전가옥, 운영멤버들은 "2021년 내가 가장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적었습니다.
올해는 영화관에서, 서점에서, TV에서, 혹은 좀 더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와 관객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콘텐츠들이 줄지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데요. 운영멤버들은 그 중 어떤 콘텐츠를 제일 기다리고 있는지 들어보세요.
<인사이드 아웃>과 <Up>을 연출한 감독의 신작, <코코>의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 이 두가지만 사실만 보더라도 <소울>은 그냥 믿고 봐도 되겠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제외하면 픽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바로 <코코>와 <인사이드 아웃>인데 이 두 작품의 감독과 제작진이 만났다니! 그리고 이 작품들을 뛰어넘는 또 한번의 역작이 탄생했다는 평가가 많은만큼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코코>에서 좋았던 점 중 하나가 ‘Remember me’를 비롯해서 영화 전반에 걸쳐 나오는 라틴 특유의 음악들이었는데, 주인공이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인물인만큼 <소울>에서도 음악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니 특히나 기대가 됩니다.
또 하나 <소울>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바로 뉴욕이 배경이라는 점인데요, 해외여행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코로나 시대에 픽사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뉴욕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 작년말에 론칭하고 2020년 12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에 랭킹되기도 했던 <소울>이 얼마전에 국내에서도 영화관 개봉을 하였는데요, 하루 빨리 영화관에 달려가서 이미 시청한 사람들이 극찬한 그 감동을 저도 같이 느껴보고 싶습니다.
월간 안전가옥 한 달에 한 번, 안전가옥 멤버들이 이 달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운영멤버 에이미
"기억을 더듬어보니 (출산 + 코로나 이슈로) 제가 가장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2019년 5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