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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리, <우세계는 희망>

장훈 감독
팬덤 문화에 빌런 접목한 지점이 신선했고, 주인공의 심리를 따라 몰입감 있게 진행되는 지점이 매력적이다.
이민우 팀장 (메가박스플러스엠)
초, 중반 흥미로운 전개와 높은 텐션으로 유지되는 미스터리가 돋보였고, 빌런을 팬덤이라는 키워드와 훌륭하게 조합한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Rick (김홍익) 
누구나 한 번쯤 누군가의 팬이었을 것이다. 그 팬심을 빌런과 잘 연결했다. 글이 흡인력 있고 팬심의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주인공의 시점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하고, 결국 빌런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도 매끄러웠다.
Robin (반소현)
팬덤 세계 속에서 부딪히는 매력적인 빌런 주인공의 욕망이 내내 흥미롭고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Teo (윤성훈)
누군가에게는 히어로가 될 스타와 또 누군가에게는 빌런이 될 수 있는 스타와 팬의 관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이야기. 템포 있는 문장들이 이야기 속에 빠르게 빠져들게 하는 장점이 돋보였다.
Kaya (이수인)
사랑은 미워하는 마음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사랑의 힘으로 힘껏 도움닫기 한 뒤 파국으로 뛰어드는 캐릭터들. ‘애정으로 무장한 빌런’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Hayden (이은진)
캐릭터 빌드업이 좋아서 초반에 시동이 잘 걸린 작품이다. 누군가를 집요하게 좋아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추적 과정의 디테일이 살아있고, '누가 빌런인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팬과 스타의 욕망이 부딪치는 후반부에 이르러 '누가 빌런이었는가?'를 깨닫는 이야기의 여정도 좋았다.
Zoe (이지향)
욕망은 들끓고 내부자 규칙은 강한 ‘아이돌 팬덤’에 속을 알 수 없는 낯선 자를 던져 넣어 팽팽한 긴장과 갈등을 형성한다. 흔히 말하는 ‘싸한 느낌’의 실체를 구체화하는 빌드업이 좋고, 자신을 거울삼아 빌런의 속내를 추적하는 주인공의 심리 묘사도 탁월하다.
Ssonya (임미나)
빌런이라는 테마 아래 팬덤 문화 소재를 붙인 상상력이 좋다. 실제 아이돌 팬들이 지금도 공유하는 어떤 생태계를 리얼하게 그려낸다.
Remy (정지원)
스타와 팬 사이에 있을 법한 현실을 무대로, 팬들끼리의 뒤틀린 욕망이 충돌하는 지점을 잘 보여준 이야기.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서워질 수 있는 ‘김마리’라는 캐릭터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