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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용, <치킨게임>

장훈 감독
상상하지 못한 전개와 위트의 우주 sf 블랙 코미디
이민우 팀장 (메가박스플러스엠)
기발한 상상력과 코미디, 이를 끝까지 유지해 가시는 작가님의 뻔뻔함에 항복할 수밖에 없는 작품. 보면 웃을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영상화하고 싶을 만큼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Rick (김홍익) 
'닭' 혹은 '치킨'에 대해서는 언어를 불문하고 다소 비하 혹은 조롱 섞인 뉘앙스가 있는데, 그걸 뒤틀어 블랙코미디를 만들어냈다. 이야기도 상대적으로 짧고, 구조도 무난해서 휘리릭 읽게 되는데, 왜 그 합성 이미지(??)는 머리를 떠나지를 않나.
Robin (반소현)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와 위트가 넘치는 SF 블랙코미디로서 어떤 작품들보다 개성이 돋보였다.
Teo (윤성훈)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의 '오만과 편견'에 대해 참교육 해주는 '그것'에 대한 이야기로, 일종의 블랙 코미디 SF적인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Kaya (이수인)
소설 속 빌런과 소설이 똑 닮았다. 높은 지능에 팔까지 가진 닭이, 인간 중심적 사고를 비판하며 유머까지 선보인다. 식자재였던(?) 빌런이 우리에게 건네줄 수 있는 근원적인 부끄러움.
Hayden (이은진)
인간 세계에서 닭에게 덧씌워진 편견을 그대로 뒤집어 보여준 과감한 역발상에 눈이 간다. 어렵지 않은 설정과 구조를 택함으로써 독특한 치킨 빌런 캐릭터가 자아내는 블랙 유머를 더욱 잘 살린 작품이다.
Zoe (이지향)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혹성탈출>에 코미디와 호러를 끼얹은 듯 위트 넘치면서 오싹하다. 공포와 유머 사이에 걸친 절묘한 긴장감을 유려하게 구사한다. 낯설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들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Ssonya (임미나)
자칫 무겁고 어둡게 그려질 법한 단어 '빌런'의 함정에 용케 빠지지 않은, 가장 위트있던 이야기. 확실히 세상에는 이런 이야기도 필요하다.
Remy (정지원)
세상에 누가 이런 빌런을 상상해 본 적 있을까. 이야기 속 참신함과 위트 때문에 자꾸 생각나는 이야기. 이보다 더 기괴하고 독특한 빌런은 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