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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

출판 라인업
오리지널
작가
김구일
장르
스릴러
액션
드라마
가격
₩16,000
매대 위치
오컬트/스릴러/호러 존
치정/복수존
한줄
"터널의 끝이 낭떠러지라고 해도 괜찮았다. 서로가 함께였으니."
멤버 코멘트
비행청소년을 싫어하는 여경과, 멍뭉이들과 유독 케미가 좋은 소녀가 혐관이었다가 연대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 장르가 스릴러라는 말을 빼먹었네요. 아차 또, 여경 ‘해수’는 소위 ‘손이 먼저 나가는’ 바람에 징계를 받은 와일드한 스타일이고, 소녀 ‘수기’는 하울링을 통해 자기 몸만한 투견들을 부려 상대를 찢어버리는 초능력자입니다. 여성 빌런들이, 더한 빌런과 싸우기 위해 연대하는 피카레스크에요.
책 소개
개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과 아픈 과거를 품고 있는 형사가 한 인간의 이기심과 추악함에 맞서 싸우고 연대하는 이야기
책 속으로
그때 살아남은 개 한 마리가 아이에게 향했다. 혀로 식어 가는 아이의 몸을 핥았다. 구덩이를 덮기 위해 찾아온 한 인간이 수기를 발견할 때까지 저의 생명을 다해 아이를 깨웠다. 개는 죽어 가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이가 살아서 동족의 절규를 대신 들어주길 바랐다. 그 개의 바람대로 수기는 살아남아 무럭무럭 자랐다. 하지만 질긴 생명력은 추악함이 되었다. 사람들은 아무도 아이를 거두려고 하지 않았다. 결국 아이를 거둔 이는 머릿골에 살던 늙은 무당이었다. 아이를 측은하게 여겨서가 아니었다. 그녀의 관심은 오직 돈이었다. 수기 몫으로 나오는 지원금이 큰돈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담뱃값 정도는 됐다. p.184~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