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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출판 라인업
오리지널
작가
조예은
장르
오컬트
스릴러
가격
₩16,700
매대 위치
치정/복수존
한줄
“날 구해준 게 너야?”
멤버 코멘트
조예은 작가님이 그려낸 잔혹한 복수극. 입주 가정부로 일하던 엄마를 독살 사건으로 잃은 화영, 엄마의 복수하려하지만 돈이 필요하다네요. 급전을 구하려다 인신매매범에게 끌려가는 화영, 그때 도끼를 휘둘러 그 남자들을 냅다 썰어버린… 곰인형? 인형 속에는 동갑내기 고등학생 도하의 영혼이 갇혀있었습니다. 둘은 서로의 복수를 돕기로 합니다. 어머니를 죽인 이를 찾아, 영혼을 인형에 가둔 이를 찾아.
책 소개
엄마를 잃은 가출 청소년과 몸을 잃고 테디베어에 빙의된 소년의 잔혹 복수극.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장편 소설.
책 속으로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손도끼가 눈에 들어왔다. 꽤 깊숙이 박아 넣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서슬 퍼랬던 날이 온통 시뻘겠다. 그와 동시에, 손도끼 뒤에 선 물체에 시선이 닿았다. 그것은, 분명 두 발로 서 있었다. 그러니까……. 화영의 영원한 친구 해피 스마일 베어. ... 진득한 피가 손잡이를 타고 흘러 베어의 한 팔을 물들였다. 곰 인형이 손도끼를 화영에게 건넸다. 화영은 저도 모르게 그것을 받아 들고 물었다. “날 구해 준 게 너야?” 곰 인형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분명한 인간의 언어로 말했다. “도망칠 거면 나도 데려가.” p.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