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기억을 비추는 환등열차

출판 라인업
오리지널
작가
심은정
최현유
장르
판타지
가격
₩16,000
매대 위치
말랑말랑
벽돌책 st
한줄
“만약, 그때 당신이 그 선택을 해서 하계를 가게 된다는 걸 알았다면… 그래도 그 선택을 했을 겁니까?”
멤버 코멘트
사후세계에만 존재하는 25시가 되면, 망자들을 인도하며 그들의 삶을 주마등처럼 보여주는 환등열차가 달립니다. 악귀의 습격으로 망자들이 갖고있는 ‘소중한 인연’에 대한 기억들이 사라지고, 신입 차사 '차수한'은 그 기억들을 되찾아야 합니다. 잃어버린 네 가지의 인연. 안전가옥이 힐링의 감성을 다룬다면, 이런 이야기가 됩니다.
책 소개
사고로 저승에 온 수한, 기억을 찾기 위해 저승 차사와 함께 망자들의 사연을 풀어가는 저승 판타지
책 속으로
죽음을 마주한 순간, 눈앞에는 살아온 한 생이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가장 후회가 되던 순간에 머문다. 나는 그 순간으로 왔다. 광모에게 단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보냈던 바로 그 날, 그 순간으로 왔다. p.330 “만약, 그때 당신이 그 선택을 해서 하계를 가게 된다는 걸 알았다면… 그래도 그 선택을 했을 겁니까?” “다 알면서도 해야 할 때가 있잖습니까. 친구니까, 친구로서 한 겁니다.” 다 알면서도 해야 하는 것, 그 깨달음이 수한의 심장에 아로새겨지던 그때였다. 수한 앞으로 하얀 나비 떼가 몰려왔다. 그러고는 그의 눈앞에 하얀 흰 구슬을 살포시 내려놓고는 다시 사라졌다. 깨달음에 대한 보상 같은 마지막 구슬을 드디어 손에 쥔 순간이었다. p.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