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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이 냥극하옵니다

출판 라인업
쇼-트
작가
백승화
장르
사극/시대극
액션
가격
₩12,000
매대 위치
말랑말랑
한줄
“냥줍을 하였다 아뢰오.”
멤버 코멘트
조선의 왕 숙종은 실제로 ‘냥집사’였다고 합니다. 그의 ‘냥줍’ 썰은 진짜로 실록에 기록되어 있어요. 그 고양이 ‘금손’이 행방불명되고, 반드시 찾아오라는 왕의 엄명에 전국은 난리가 납니다. 이참에 한몫 해보려는 포교 변상벽과, 그의 조수(?) 노비 쪼깐이가 벌이는 귀엽고 웃기는 소동극이에요. 참고로 이 작품을 쓰신 작가님은 <걷기왕>을 연출한 영화 감독님이시기도 합니다. 작품의 톤이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책 소개
"숙종이 우연히 마주친 고양이를 어여삐 여겨 곁에 두었다." 실제 문헌 속 ‘냥줍’ 일화를 재구성한 퓨전 추리 사극
책 속으로
임금이 노란 털빛의 새끼 고양이를 주워 안았다. 품속의 고양이가 고개를 젖혀 올려다보았다. “애옹.” 내내 근엄하기만 하던 임금의 시선이 사랑에 빠진 반짝이는 눈빛으로 변했다. “금손! 너는 이제부터 금손이다.” 이른바 냥줍을 하게 된 것이었다. p.9 “측은한 마음은 알겠네. 허나, 고양이든 유기아든, 아무리 밥 먹이고 챙겨 줘 봤자 기껏해야 좀도둑밖에 더 되는가?” “….” “괜한 데다가 정 쏟지 말란 말일세. 내 말은.” 묘마마가 똘이에게 마실 물을 내주며 말했다. “윗물이 똥물이래도 아랫물은 맑아야지 않겠습니까.” “응?” “모르시면 됐습니다.” p.7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