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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라인업
오리지널
작가
이산화
장르
SF
로맨스
가격
₩16,000
매대 위치
오컬트/스릴러/호러 존
한줄
“오류의 원인을 알아냈으면, 고칠 수도 있는 법이더라고.”
멤버 코멘트
읽다보면 머리 속에서 세계관이 저절로 그려지는, 잘 만들어진 사이버펑크 애니를 보는 것 같은 작품이에요. 번역상의 오류, 설계상의 오류, 계산상의 오류 등 오류로 가득한 지하 도시 블랙 포레스트에서 펼쳐지는 범죄들과 그들을 수사하는 특수기관 쁘띠-4의 요원들의 이야기입니다. 문체나 캐릭터는 마치 <봇치 더 록!>처럼 귀여운데, 다루는 주제는 은근히 <공각기동대> 느낌이 난달까요?
책 소개
당연하다고 여기던 모든 것의 경계가 흐물해지는 짜릿함! 수많은 독자가 '나의 사랑하는 첫 SF'라고 뽑은 소설
책 속으로
“자, 자, 여러분. 흥분할 필요 없어요. 쟤는 그냥 오작동하는 거니까.” 처음에 내 목소리는 거의 묻혀 버렸다. 하지만 불청객의 등장을 알아챈 몇 사람이 소리치는 걸 멈추고서 고개를 돌리자, 그만큼 함성의 음량이 줄어들며 내게 다음 기회를 주었다. 다시 목소리를 내니 몇 사람 더, 그리고 또 몇 사람 더. 방을 가득 채운 분노가 조금씩 의문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느껴졌다. 오작동하는 거라고? 누가? 설마 저 디비니티가? “누구나 오작동은 하잖아요. 인간도 그렇고, 오토마톤도. 화낸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p.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