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일본이 조선의 모든 것을 빼앗다 못해 이제는 국운까지 빼앗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조선은 마지막 남은 국운을 일곱 개의 고귀한 보석, 칠보에 나누어 담고 일곱 아이의 몸속에 품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간도로 도망치고, 그들을 쫓는 일본의 주술 부대는 끝내 국운마저 빼앗으려 합니다. 그 충돌이 벌어지는 중국 페이저우, 은밀히 정체를 숨겨온 두 남녀가 사건에 휘말립니다. 망한 나라의 운명, 흩어진 가족. 그리고 사랑. 이 모든 걸 엮으면 어떤 이야기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