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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용혜

출판 라인업
쇼-트
작가
김진영
장르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가격
₩12,000
매대 위치
도서전 데뷔존
오컬트/스릴러/호러 존
한줄
“나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 그냥 죽은 사람을 찾아서 먹을 뿐이야.”
멤버 코멘트
모계 유전을 통해 발현되는 어떤 유전적 특질이 있습니다. 날고기에 대한 맹렬한 식욕을 느끼는 것이죠. 어떤 이들은 그 유전자를 가진 여성들이 ‘인육을 먹을 것’이라며 괴물로 몰아갑니다. 그 편향에 도취되어, 말과 행동이 잔인해지죠. 자, 우리는 무엇을 보고 ‘괴물’이라 할까요. 생물학적/유전적인 것일까요, 생각이나 행동일까요.
책 소개
온몸의 붉은 반점, 기이한 식성. 반듯해 보이는 경찰 용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비밀들
책 속으로
용혜는 스스로가 더욱 무서워졌다. 자신의 비밀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누구도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았다. 용혜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을 포기했고, 친밀한 관계도 포기했다. 그리고 평생토록 혼자 살아가는 것에 대해 늘 생각했다. 고독한 삶이 예정되어 있다고 해서 우울해하거나 외로워하지는 않았다. 삶을 비극이라 여기고 절망에 빠져 허우적대기만 하기에는 인생이 소중했다. 자신은 잘못한 게 없었다. 그러니 불행이란 벌을 스스로에게 주고 싶지는 않았다. p.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