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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현상청 사건일지

출판 라인업
오리지널
작가
이산화
장르
SF
오컬트
판타지
가격
₩13,000
매대 위치
무제/일상
한줄
“그냥 말씀을 드릴게요. 혹시 귀신 믿어요?”
멤버 코멘트
어떤 공무원들의 이야기입니다. 기상청이 기상을 다루고, 산림청이 산림을 다루듯, 기이현상청의 공무원들은 기이현상을 다루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이 현세에 나타난 기이현상들을 조사하고 해결하고 괴로워하는 이야기들을 묶었습니다. 오만 오컬트 설정들이 튀어나오는 어반판타지라고도, K-직장인들의 고단한 공무집행을 다룬 시트콤이라고도, 인외물(??)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책 소개
서울시엔 초자연현상을 취급하는 공공기관 '기이현상청'이 있다! 초현실적 존재와 현실적 문제에 대한 가감 없는 기록
책 속으로
[행정 안내] 금일 오전 11시경에 조사 목적 방문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기이현상청. 문자에 적힌 낯선 정부 부처 이름을 보자마자 순식간에 정신이 확 들었다. 공무원이 집에 온다고? 황금 같은 토요일에, 그것도 앞으로 30분 내에? 갑자기 조사는 무슨 조사? 몸을 벌떡 일으켜 허둥지둥 샤워부터 하고, 옷을 갈아입고, 뭐 조사하러 사람 온다니까 아버지 문병은 혼자 다녀오시라고 어머니께 황급히 말씀드리는 데에 걸린 시간이 정확히 28분이었다. p.27